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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병 정지용
동시/내가 읽은 동시 | 2016. 1. 29. 18:54


 정 지 용

부헝이 울든 밤
누나의 이야기 -

파랑병을 깨치면 
금시 파랑바다.

빨강병을 깨치면 
금시 빨강 바다.

뻐꾹이 울든 날
누나 시집갔네 - 

파랑병을 깨뜨려
하늘 혼자 보고.

빨강병을 깨뜨려
하늘 혼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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