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와 시(詩) 공부하기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icon 버들치와 오리와
동시/내가 읽은 동시 | 2016. 7. 8. 20:16
버들치와 오리와
공광규

버드나무  잎은
냇물에  가라앉아 버들치가 되었다.

오리나무 잎은
연못으로 떠내려가 오리가 되었다.

버들치는 죽어서
냇가에 와서 버드나무 잎이 되었다.

오리는 죽어서
연못가에 와서 오리나무 잎이 되었다.

'동시 > 내가 읽은 동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음악회  (0) 2016.07.09
엄마는 너무해  (0) 2016.07.09
자두밭에서  (0) 2016.05.20
병 정지용  (0) 2016.01.29
물총새 권정생  (0) 2015.08.27

arrow 트랙백 | 댓글



관리자  |   글쓰기
BLOG main image
옛이야기와 시(詩) (108)
옛이야기 (58)
(4)
동시 (44)
Total :
Today :
Yesterday :
rss
위치로그 : 태그 : 방명록 : 관리자
주인공을찾는아이's Blog is powered by Daum / Designed by plyfly.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