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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옛이야기 에 해당하는 글58 개
2019.06.24   통과의례, 성년식의 의미
2019.06.24   모호성
2019.06.24   취하기만 하고 증여하지 않거나 홀로 향유하기만 한다면
2019.06.24   랑그와 파롤
2019.06.22   에믹(emic)과 에틱(etic)
2019.06.22   말리노프스키 혁명
2019.06.22   인간에 대한 전칭적 인식
2019.06.22  
2019.06.04   재투성이의 본질
2019.06.02   그리스 신화


icon 통과의례, 성년식의 의미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4. 08:29

성년식(p103) 관문을 통과하는지가 그들이 장차 부락에서 점하게 될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준다(p104). 앞서 언급한 북아메리카 원주민처럼 젊은이들은 자기가 속한 집단에서 몇 주 혹은 몇 달 동안 떠나 스스로를 모종의 극단적인 환경에 빠쁘리곤 한다. ......

즉 집단을 벗어나 고난을 겪음으로써, 자신이 살던 곳에 돌아와 신비한 힘을 획득하고 지위를 높이며 권력을 증대하고자 하는 것이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 2015, p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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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모호성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4. 08:25

모호성은 문학작품, 그중에서도 특히 시에서 중요한 자산이자 감동을 자아내는 핵심 역량의 원천이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 2015, 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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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취하기만 하고 증여하지 않거나 홀로 향유하기만 한다면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4. 08:23

인류는 금세 사라져 버릴 순간을 붙잡을 수 있으리라 착각한다. ... ... 그러나 취하기만 하고 증여하지 않거나, 홀로 향유하기만 하고 다른 이들과 나누지 않는 것은 (... ...) 영원히 실현될 수 없는 몽상에 불과하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 2015, p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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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랑그와 파롤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4. 08:12

랑그와 파롤의 차이는 어린아이가 모국어를 배우는 것과 성인이 외국어를 배우는 것의 비교를 통해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다. 아이들은 모국어를 성인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학습한다. 왜냐하면 랑그, 즉 하나하나의 문법 모형을 직관적으로 흡수하기 때문이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은 다양한 어휘를 그 모형 안에 집어넣고, 이렇게 생성된 문장이 의미를 지니는지 시험한다. 아이들은 한 문장 한 문장씩 배우지 않는다. 먼저 한 문장을 구성하는 기본 구조를 터득한 후 서로 다른 단어의 구조적 위치와 기능을 학습하며, 이후 자유로운 결합 시험에서 점차 풍부한 표현능력을 갖게 된다. 반면 성인은 랑그를 학습하는 본능을 상실했으므로 파롤에 기대어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 즉 '이 문장은 어떻게 말하지?', '저 문장의 뜻은 뭐지?' 이런 식의 고통스러운 축적 과정이 요구된다. 당연히 학습 속도도 느리고 기존에 배운 문장을 잊어 버리기도 한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 2015 p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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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에믹(emic)과 에틱(etic)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2. 10:05

자격을 얻은 인류학자는 늘 두가지 초첨을 가진 안경으로 세상을 본다.~ 그들은 에믹과 에틱이라는 서로 다른 초점거리를 동시에 지녀야 한다. 이 두 개념은 그리스어를 어원으로 하는데, 각각 내재와 외재 또는 집단 내부와 집단 외부라는 의미다. 나아가 그것은 특수성과 보편성 간의 차이로 이야기될 수 있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2015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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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말리노프스키 혁명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2. 10:00

하나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반드시 “그 지역 사람들의 관점, 그들과 그들의 생활 사이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들이 세계를 보는 방식을 확실하게 이해해야 한다” 인류학자는 과거의 관찰태도에 머물러서는 안되며, 관찰자이면서 동시에 참여자여야 한다. 관찰자는 현지인의 생활을 외부자의 관점으로 바라보므로 객관적 혹은 주관적 편견을 갖게 된다. 반면 참여자는 참여 학습과 현지인의 생활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그들의 삶을 그들의 입장에서 인식할 수 있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2015 p5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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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인간에 대한 전칭적 인식
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2. 09:34

다른 이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쓰레기통 속의 물건이라도 우리가 그것을 진지하게 들여다본다면, 어떤 물건도 쉬이 누락하지 않을 수 있으며 진정한 전칭적 인식에 도달할 수 있음을 뜻할 뿐이다. 황금 또는 인류학이 밤낮없이 추구하는 성배란 다름 아닌 인간에 대한 전칭적 인식을 말한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2015 p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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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이야기/슬픈 열대를 읽다=레비스트로스와 인류학을 공부하는 첫걸음(양자오 유유) | 2019. 6. 22. 09:13
시의 본질은 본래 오배치, 왜곡, 재구성을 통해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여겨지던 감관과 언어 세계에 혼란을 일으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는 것이다

슬픈 열대를 읽다, 양자오, 유유,2015 p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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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재투성이의 본질
옛이야기/그림동화 심리읽기1(오이겐 드레버만 교양인) | 2019. 6. 4. 21:51

재투성이의 본질에서는 내면이 훨씬 중요하다. 이런 사람의 본질을 이해하려면 보이지 않는 내면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그런 사람의 비밀과 기적은 불우한 처지에 있으면서도 결코 품위를 잃지 않으며, 바깥세상의 억누르는 힘에 맞서 저신의 근원적으로 왕과 같은 운명을 지녔다는 꿈을 잃지 않는데 있다.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 심리 읽기, 오이겐 드레버만, 교양인,2013,p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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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n 그리스 신화
옛이야기/신화의 이해(김동섭 신아사 ) | 2019. 6. 2. 10:36

본래 신화가 신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그려내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리스 신화는 인간의 심리와 모든 사회 규범의 기원을 설명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신화의 이해, 김동섭, 신아사,2013,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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